'용산 집단 마약' 경찰에 마약 판 30대 '혐의 부인'..."위법한 방식으로 증거 수집"
파이낸셜뉴스
2023.11.15 12:07
수정 : 2023.11.15 12:07기사원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판사)은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문씨 측은 이 자리에서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문씨 측은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는 모두 부동의한다"며 위법한 방식으로 수집한 증거에 의해 검찰 조사를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문씨 측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 측에 증거목록을 다시 작성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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