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호러 '프레디의 피자가게' 국내서도 1위 출발
뉴시스
2023.11.16 08:35
수정 : 2023.11.16 08:35기사원문
제작비 2000만 달러…2억5570만 달러 벌어 15일 국내 개봉 첫 날 5만명 가까이 봐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공개 첫 날 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머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더 마블스'는 3위까지 주저앉으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5일 4만880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에선 매우 작은 규모 제작비인 2000만 달러로 만든 이 영화는 북미 뿐만 아니라 그 외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매출액 2억5570만 달러를 넘어섰다.
'헝거게임: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2만2419명이 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2012년 시작해 2015년까지 4편이 나온 '헝거게임' 시리즈 프리퀄 영화다. '헝거게임' 시리즈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인 것처럼 이 영화 역시 수전 콜린스의 소설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원작이다. 톰 블라이스, 레이철 지글러 등이 출연했고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이 연출했다.
'더 마블스'는 2만1317명이 보는 데 그쳐 3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51만7168명이다. 현재 추세로 보면 앞으로 흥행은 더 기대하기 어렵다. '더 마블스' 예매 관객수는 16일 오전 8시10분 현재 2만2588명으로 4위에 그쳐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1만6725명·누적 177만명), 5위 '다크 나이트'(1만4770명·재개봉)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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