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40점 폭격' 밀워키, 댈러스에 재역전승…4연승 질주
뉴스1
2023.11.19 14:02
수정 : 2023.11.19 14: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원맨쇼'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132-125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밀워키는 9승4패가 되며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밀워키에서는 에이스 아데토쿤보가 홀로 40점을 쓸어담은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토쿤보는 15리바운드와 7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데미안 릴라드도 27점 12어시스트으로 몫을 해냈고 팻 코너튼(16점 5리바운드), 바비 포르티스(11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39점 6어시스트, 루카 돈치치가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 속 60-58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밀워키는 3쿼터 어빙과 돈치치의 공세에 밀려 29-40으로 밀렸고, 89-98 역전을 허용한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밀워키는 4쿼터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아데토쿤보가 골밑을 장악했고, 3점슛까지 터뜨리는 원맨쇼로 점수차를 좁혔다. 밀워키는 종료 5분을 남기고 114-1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밀워키는 릴라드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려나갔고, 코너튼까지 3점슛 행렬에 가세하며 댈러스의 추격을 막았다. 그리고 아데토쿤보가 경기 종료 직전 40점째를 채우는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 NBA 전적(19일)
뉴욕 122-108 샬럿
미네스타 121-120 뉴올리언즈
멤피스 120-108 샌안토니오
밀워키 132-125 댈러스
시카고 102-97 마이애미
오클라호마 130-123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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