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3회초부터 '멘붕'…안타 맞고 실점까지 "미치겠네"
뉴스1
2023.11.20 22:52
수정 : 2023.11.20 22: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재영이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중앙대학교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가운데로 몰린 공을 중앙대 타자 고대한이 밀어치면서 안타가 됐다. 이로 인해 실점까지 했다.
결국 3 대 1로 격차가 더 벌어지자 신재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포수 박재욱이 다가가 "좋은데 조금만 낮게 가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재영은 미치겠네, 왜 이렇게 걸리냐"라며 답답해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대은, 송승준 등 몬스터즈 투수들이 본능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다행히 신재영이 이번 이닝을 3아웃으로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이대은은 "아 무서워, 얘네들!"이라며 크게 걱정했다. 흐름이 좋지 않았기 때문. 다른 선수들도 "체인지업을 저렇게 때리네, 잘 친다"라면서 감탄해 걱정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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