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화장실 숨었다…똥통에 든 쥐 된 도둑(영상)
뉴시스
2023.11.21 11:21
수정 : 2023.11.21 11: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경찰을 피해 골프장으로 도망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절도범은 간이화장실에 몸을 숨겼지만, 기지를 발휘한 시민들에 의해 똥통에 든 쥐 신세가 되고 말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WISN-TV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위스콘신주 글렌데일에서 벌어진 차량 절도범들과 경찰의 추격전을 보도했다.
당시 훔친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절도범 일당 4명은 도로를 이탈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차를 버리고 흩어져 도망쳤다.
절도범은 뒤쫓아온 경찰들에게 "꺼내달라"고 소리쳤고, 경찰들은 화장실을 다시 굴려서 그가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줬다. 오물 범벅이 된 채로 악취 속에서 탈출한 절도범은 그대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차량 절도범 일당 중 2명을 체포하고 남은 2명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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