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3.11.21 15:10
수정 : 2023.11.21 16:21기사원문
음성화된 귀금속 시장, 디지털 혁신 성과 인정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음성 거래가 활발한 귀금속 시장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거래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센골드', '금방금방' 등 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출시된 이래 센골드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을 넘기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금방금방은 실물 금의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로 매수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금을 사고 매도자는 보다 높은 가격에 금을 팔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간 직거래가 이뤄져 소매 및 유통 마진이 최소화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국 100여개의 금방금방 대리점을 통해 실물 금을 입고하거나 주문한 제품을 찾아갈 수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금방금방은 출시 2년 만에 11만명 이상이 서비스에 가입했고 누적 거래중량은 40t을 상회, 거래금액으로는 4000억원을 넘겼다.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귀금속 시장을 투명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고자 했던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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