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 참석…"한 명의 변화, 위대한 기적"(종합)
뉴시스
2023.11.21 15:56
수정 : 2023.11.21 15:56기사원문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수료생 150여명 참석 "직접 구상…한 사람의 변화는 우주의 변화"
오 시장의 첫 재임 시절인 2008년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약자들이 자기성찰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키우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의 인문학은 뚫린 가슴에 희망의 새살을 돋우는 마음의 양식이다. 한 사람이라는 작은 우주가 변화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기적이고 가치 있는 일인지 알기에 15년 전 제가 직접 구상해 시작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시립대와 건국대에서 주관하는 행복과정 수료생들과 노숙인 시설 등에서 주관하는 희망과정 수료생 150여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각 과정별 우수 수료생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은 수요조사를 거쳐 행복과정(서울시립대·건국대 주관), 희망과정(시설주관), 대학특강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 739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592명(수료율 80%)이 수료증을 받는다.
오 시장은 "세상은 아직 희망의 인문학을 잘 모르고, 누군가는 그 가치를 간과하기도 한다. 그러나 매년 참가자 중에는 '삶이 바뀌었다',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한 사람이라도 변화하면 그것은 우주의 변화다. 희망의 인문학을 더욱 든든하게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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