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사고 예방".. '마이배터리'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2023.11.22 11:43
수정 : 2023.11.22 11: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배터리는 신용정보를 통합하는 마이데이터에서 착안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현대기아자동차,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차량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연내 정보를 제공하고, KG 모빌리티는 신차 출시일부터 정보를 제공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인증, 검사, 튜닝, 교육 등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기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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