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안전진단 면제·용적률 상향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3.11.29 18:31
수정 : 2023.11.29 18:31기사원문
국토위 법안소위, 특별법 의결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택지의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안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51곳, 주택 103만가구다. 특별법에는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및 용도지역 변경 △확보한 공공용지의 자족기능 부여 △기반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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