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모친상…101세 별세 "딸 지극정성 뒷바리지한 강한 한국적 어머니"
뉴스1
2023.11.29 19:00
수정 : 2023.11.29 19: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하춘화(68)가 모친상을 당했다.
29일 하춘화 측에 따르면 하춘화의 모친 김채임씨가 지난 28일 오후 5시20분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12월2일 오전 8시30분이다. 유족으로는 하춘매(전 라페데대표), 하춘화, 하춘엽(재미), 하춘광 (경남대 교수) 네 자매를 남겼다.
하춘화는 6세 때인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해 '잘했군 잘했어' '연포 아가씨' '사랑했는데' 연인의 부르스' '타버린 마음' 날 버린 남자' 당신이 미워라' '밤이 무서워요' '무죄' 항구의 여자' '연하의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하춘화 측은 "김채임 여사는 60여년간 둘째 딸인 하춘화의 가요 활동을 뒤에서 지극 정성으로 뒷바라지 해 오신 강한 한국적인 어머니"라고 밝혔다.
한편 하춘화의 부친 하종오씨는 지난 2019년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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