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가수 민호, '올림픽™ 프렌즈' 선정
뉴시스
2023.12.01 10:52
수정 : 2023.12.01 10:52기사원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50여일 앞두고 홍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배우 이동욱과 가수 샤이니 민호가 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로 선정됐다.
올림픽™ 프렌즈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 무브먼트에 동참해 올림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IOC가 신설한 프로그램인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이들이 뽑혔다.
민호는 평소 만능 스포츠맨으로 방송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와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동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홍보대사로서 올림픽의 가치를 배우고 동계스포츠의 매력에 빠졌다. 그때 시작된 인연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또 한 번의 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고 말했다.
민호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야 하고,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는 점 등 가수는 스포츠 선수와 비슷한 점이 많다. 모든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들의 첫 번째 미션은 2024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이다. 이동욱은 오는 4일 대회 50일을 앞두고 열리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명예 자원봉사자로, 민호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의 성화주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다양한 영상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를 알리고, 대회 기간 중 팬들과의 경기 관람도 예정돼 있다.
한편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는다.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gangwon2024.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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