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화동 사우나서 불…50∼60대 2명 연기흡입

연합뉴스       2023.12.01 18:53   수정 : 2023.12.01 18:53기사원문

인천 선화동 사우나서 불…50∼60대 2명 연기흡입

인천 중구 선화동 사우나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일 오후 2시 4분께 인천시 중구 선화동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65·남)씨와 B(54·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사우나는 6층짜리 상가건물 3∼5층에 입점해 있으며 이 중 4층에 화재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76명과 지휘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4층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초기 진화를 완료하고 시설 내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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