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빵빵이… 올해는 '팝업 천하'
파이낸셜뉴스
2023.12.06 18:21
수정 : 2023.12.06 18:21기사원문
더현대 서울, 1000억대 매출
뷰티·편의점도 앞다퉈 마케팅
MZ세대 '팝업알림이'도 등장
손에 잡히지 않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다. 팝업스토어가 단순히 신제품 홍보 공간에 국한되던 시대는 갔다. 길게는 한두 달 잠깐 열렸다 사라지는 공간이지만, 경험을 통해 강렬하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공간인 만큼 팝업스토어가 가져오는 브랜드 홍보 효과는 상설 매장 못지않다.
6일 인스타그램의 팝업스토어 해시태그(#) 게시물은 이날 기준 52만2000여건에 달했다. 팝업스토어 방문 일정을 중심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MZ세대가 늘면서 SNS에는 팝업스토어 일정을 알리는 '팝업 알림이' 계정까지 등장했다. 팝업스토어가 골라 갈 정도로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팝업스토어의 원조 격인 뷰티업계의 팝업스토어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성수동에 뷰티라운지 공간인 '아모레성수'를 운영하고 있다. 1600여개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 아모레퍼시픽을 여러 가지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편의점업계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2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점에서 코카콜라 상징색이자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 빨간색으로 꾸민 코카콜라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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