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챗GPT, 업무에 활용 안한다"
파이낸셜뉴스
2023.12.06 19:25
수정 : 2023.12.06 19:25기사원문
부산상의, 임원 100명 조사
기밀유출 등 우려에 부정적 입장
"응답 신뢰" 의견은 84.5% 달해
챗GPT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56.3%로 절반을 넘었지만 활용경험의 75%는 개인적 용도로 업무상 활용은 25%에 그쳤다.
기업 내에서 챗GPT의 업무 활용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52.1%가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챗GPT 허용에 따른 영업 기밀이나 정보 유출,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도입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기업경영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이라 볼 수 있는 '잘 모르겠다(46.5%)'와 '아니다(9.9%)'가 긍정의견인 '그렇다(43.7%)'보다 높게 나타나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남겼다.
챗GPT의 기업 활용에 대한 이런 의문에도 불구하고 이용 만족도 측면과 응답 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용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55%는 만족을 표했으며 도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검증을 전제로 대체로 신뢰한다는 응답이 84.5%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왔다. 이처럼 장기적 관점에서는 생성형 AI의 기업실무 도입은 추세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AI의 발전이 기업의 신규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2%가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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