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TAZO)' 27일 운영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3.12.07 13:42
수정 : 2023.12.07 13:42기사원문
이용률 감소로 운영업체 수익성 악화돼 사업 종료
수원시와 KT, 위지트에너지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부터 함께 운영한 타조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다.
1000대로 시작해 3000대까지 운영했지만, 민간 공유자전거가 늘어나면서 이용률이 감소되고 수익성이 악화돼 운영업체(위지트에너지)가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협약 업체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타조의 빈자리는 민간 공유자전거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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