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PC파리바게뜨·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작년보다 가격 올랐네"
뉴시스
2023.12.07 19:10
수정 : 2023.12.07 19:1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연말이 되면서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 케이크가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높아진 물가 탓에 작년에 비해 가격이 인상된 경우가 늘어났다.
7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달 29일부터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또 다른 케이크은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은 지난해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7%(3000원) 인상됐다.
다른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사정은 비슷하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위싱트리 케이크'의 경우 올해 3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 값이 올랐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부쉬드노엘'은 올해 2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2000원 가격이 인상됐다.
투썸플레이스, 카페파스쿠찌 등 카페 프랜차이즈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케이크가 없어 단순 가격 비교는 어렵다.
다만, 생크림·딸기 등 비슷한 재료를 사용하고 가격이 1000~2000원 가량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크 제작에 소요되는 밀가루, 원유 등 전반적으로 원부재료 가격이 상승해 소폭 가격이 상승했다"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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