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주년' 아이브 "꿈만 같던 일 많아…좋은 무대로 보답"
뉴스1
2023.12.08 13:34
수정 : 2023.12.08 13: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아이해브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애프터 라이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은 4월과 5월 주요 음원 사이메인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아이엠'은 공개된 지 7개월이 됐음에도 현재까지 메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아이브 마인'은 초동 160만 장을 돌파했으며,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는 활동이 종료됐음에도 3곡 모두 여전히 메인 차트에 진입 중이다. 특히 '배디'는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 11월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메인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돼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아이브와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데뷔 2주년 소감을 전한다면.
▶(안유진) 벌써 아이브가 2주년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그만큼 우리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분들과 많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지나간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아이브와 다이브가 함께하는 시간들 모두가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가을)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을 주신 다이브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2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아이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레이) 데뷔 2주년까지 항상 아이브를 응원해 주신 우리 다이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다이브에게 좋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계속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장원영) 지난해에 이어 2023년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앨범 활동을 비롯해 처음 월드 투어도 개최하게 되었고, 다이브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서 행복한 한 해였던 것 같다. 이제 막 2주년을 맞이한 만큼 아이브가 보여드릴 모습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에게 언제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리즈) 데뷔 2주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꿈만 같았던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아이브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무엇보다도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다이브에게 가장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이서) 올해도 다이브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한 해였다. 2주년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모두 감사드리고, 아이브의 노래를 사랑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발매한 '아이해브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브 마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MMA2023'에서는 '아이해브 아이브'로 올해의 앨범(대상)을 받으며 2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는데 기분이 어떤가.
▶(안유진) 'MMA2023' 오프닝에서도 말했듯 2016년 '멜론뮤직어워드' 관객으로 갔던 무대에 아이브 안유진으로 참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2년 연속 대상까지 받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다.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 번 하게 됐다.
▶(가을) 지난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실 올해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하지만 앨범이 나올 때마다 저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브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장원영) 2023년에도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다이브와 그리고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많은 분의 사랑이 아이브가 늘 성장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저희 아이브 역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늘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할 수 있는 아이브가 되도록 하겠다.
-지난달 일본에서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해 현지 팬 4만 명과 함께했다. 월드 투어 해외 공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소감은 어떤가.
▶(가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공연이 월드 투어로는 첫 해외 공연의 시작이었는데, 많은 다이브분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멤버들이 모두 몸 건강하게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한국어임에도 다 같이 노래도 따라 불러주시고 응원법도 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월드 투어 이제 시작이니까 끝날 때까지 다치는 사람 없이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안유진)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모습에 너무 감사했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이 공연장을 채워주신 다이브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이 남았는데,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빨리 만나고 싶다.
-올해는 아이브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장원영)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 볼 수 있는 한 해였던 것 같다. 무대에서도 그렇고,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아이브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리즈) 글로벌 팬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올 초에 팬콘을 비롯해서 지금 하고 있는 월드 투어를 통해 해외에 계신 팬분들과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기쁘고 행복한 2023년이었다.
▶(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을 수 없는 2023년이었다. 목표였던 월드 투어를 개최하기도 했고, 올해 발매했던 앨범들 모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다가오는 2024년을 아이브와 다이브가 행복하게 보내려고 MMA 시상식 이후 재충전 휴가를 보내고 올 예정이라 재충전 끝내고 돌아와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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