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힙합 50주년 이벤트 연다…이센스·골드부다
뉴시스
2023.12.09 12:48
수정 : 2023.12.09 12:48기사원문
16일 서울 이태원 애비뉴 123…무료 입장
미국은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 내 특별 무대 등 힙합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내내 열고 있다. 사진은 힙합 음악이 시작된 브롱크스의 세즈윅 아파트가 위치한 거리 표지판에 힙합 블러드(Hip Hop Blvd) 표지판이 추가된 모습.
투팍(2Pac), 닥터 드레(Dr. Dre), 스눕독(Snoop Dogg) 등 힙합 탄생 이후 꾸준히 힙합 명반을 선보여온 유니버설뮤직이 힙합 5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이태원 애비뉴 123에서 '힙합 50주년 | 유니버설뮤직(Hip-Hop At Fifty by Universal Music)'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투팍, 닥터 드레, 스눕독 외에 제이지(JAY-Z), 에미넴(Eminem), 예(Kanye West·칸예 웨스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드레이크(Drake)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힙합 부흥에 함께해온 유니버설뮤직의 반세기 행보를 이날 한 번에 들여다볼 수 있다.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이센스(E SENS)를 비롯해 골드부다(GOLDBUUDA), 바이스벌사(viceversa)를 포함 유니버설뮤직 소속 R&B 싱어송라이터 쎄이(SAAY) 등이 공연한다. 유니버설뮤직은 "당일 출연진은 올해로 50년째를 맞이한 힙합의 발자취를 기념해 오직 '힙합 50주년 | 유니버설 뮤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또 패션·스트리트웨어 뉴스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 음악 기자 등 유력 힙합 문화 관련 종사자 3인방과 함께 하는 '명반 토크' 세션도 준비했다.
유니버설뮤직은 다양한 행사 내용을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해 무료입장 방식을 택했다. 평소 만나보기 힘든 LP·CD 및 아티스트 굿즈 등의 상품 판매와 전시, 포토존 등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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