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현지인에 자극 받아 코코넛 나무 타기 도전 "자존심 확 상해"
뉴스1
2023.12.10 21:52
수정 : 2023.12.10 21: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덱스가 코코넛 나무 오르기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코코넛 나무 타기에 도전하는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인이 쉽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은 것.
덱스는 한 번도 나무를 타본 적이 없지만 도전했고, 나무 위에 올라탄 초반 잠깐 흔들리다 그대로 쭉 나무 위에 올라가 코코넛을 땄다. 이후 인터뷰에서 덱스는 "딱 자빠지는 순간에 자존심이 확 상하더라, 이대로 내려가? 내가? 살이 쓸리든 뭐든 내가 무조건 올라간다 하면서 올라갔다"고 회상했다.
거침없이 나무를 타는 덱스의 모습에 장도연은 "진짜 악으로 깡으로 올라간다"고 감탄했고, 기안84도 "쉽지 않을텐데 올라간다"고 말했다.
문제는 코코넛을 다 딴 뒤 발생헀다. 나무 위에서 내려오는 것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덱스는 "이거 어떻게 내려가느냐"며 당황했고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바람에 허벅지가 쓸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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