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배임 의혹' 박현종 전 bhc 회장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3.12.11 18:01   수정 : 2023.12.11 18:01기사원문
본사 및 자택 등 압수수색
공금 및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이날 오전부터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공금과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규모는 2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기소됐고,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회장은 지난달 해임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