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도서관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 조성
뉴시스
2023.12.12 08:53
수정 : 2023.12.12 08:53기사원문
영상 촬영·편집 등 콘텐츠 제작, 통계 프로그램 활용 가능 창의 연구·학습 공간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빽빽한 서가, 조용한 열람실이 연상되던 대학도서관은 옛말이다. 중앙대가 동영상을 비롯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이동형 PC를 활용해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을 통해 도서관을 활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중앙대는 지난 8일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에 새롭게 조성한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미디어 섹션(Media Section)이었다. 촬영과 편집 등 동영상 창작 과정 일체를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이색 공간이라는 점에서다. 통계 프로그램 활용 공간인 데이터 섹션(Data Section)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중앙대가 도서관에 변화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기존의 도서관 활용과는 궤를 달리하는 아고라 존(Agora Zone)을 선보였다.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활발히 협업하고 공유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존 조성까지 더해져 중앙대 중앙도서관 3층은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공간들로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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