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동 전 국회의원 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3.12.12 15:17
수정 : 2023.12.12 15:17기사원문
누구나 인정하는 30년 경제전문가 강조
"민생경제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
진영 논리보다 실사구시형 실용주의자 강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대동 전 의원은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적인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릿고개 시절 가난과 힘든 삶을 딛고 서울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이르며 30년동안 경제전문가로 성장했다"라며 여의도 경제정책과 제도 개선, 필요한 입법 등을 가장 원활하게 하는 당정협조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과 북구 발전을 위해 일하는 손과 발이 되겠다"라며 "제2 농수산물시장 북구 유치, 외곽순환도로 및 강동터널 완공, 공공의료원 신설, 그린벨트 해제, 국도7호선 조기 착공 등을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박 전 의원은 또 자신을 "진영논리에 휘둘리는 이념주의자가 아닌,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추구하는 실사구시형 실용주의자"라며 "옳다고 생각하는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데 양보나 타협을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고향을 사랑해서 14년동안 북구를 지켜온 저의 꿈이 실현되도록 열정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라며 "내년 4월 10일 이후 승리의 깃발을 들고 여의도에서 만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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