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10억원 규모 미지급 정산금 소송서 최종 승소
뉴스1
2023.12.13 17:55
수정 : 2023.12.13 17:55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정산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송지효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 측은 항소 기간인 지난 12일까지 서울중앙지법 민사45부(부장판사 김경수)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송지효는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벌어지면서 지난 4월 우쥬록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송지효는 지난 5월 우쥬록스 전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9억84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냈다.
우쥬록스는 소송 과정에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 및 우쥬록스 소속인 지석진 등은 우쥬록스 측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가까운 직원들의 생활비 등을 사비로 챙겨 주기도 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10월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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