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노바백스 백신 추가 접종
파이낸셜뉴스
2023.12.19 09:05
수정 : 2023.12.19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경기도 성남시 한 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지난 18일부터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았다.
노바백스의 개량 백신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XBB.1.5 △XBB.1.16 △XBB.2.3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아울러 새롭게 출현한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86 △EG.5.1 △FL.1.5.1 △XBB.1.16.6에 대해서는 중화항체 반응을, △EG.5.1 △XBB1.16.6 변이에 대해서는 면역에 관여하는 도움 T세포(CD4+) 반응을 확인했다.
질병청은 노바백스 개량 백신이 앞서 도입된 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mRNA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접종 횟수는 단 1회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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