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천국도로 나온 호텔은 어디? "제주 뷰맛집"
파이낸셜뉴스
2023.12.21 05:00
수정 : 2023.12.21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의 세번째 시즌도 공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끌면서 극중 나오는 '천국도'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탈출해 천국도를 갈 수 있는 스토리다. 열악한 지옥도와 달리 천국도는 지상의 낙원으로 묘사될 만큼 럭셔리한 장소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그려진 천국도는 탁 트인 뷰와 로맨틱한 수영장으로 연일 화제다.
천국도를 촬영한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2020년 오픈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멀리 오션뷰는 물론 시티뷰와 비행기 이착륙까지 다 볼 수 있는 공항뷰까지 3콤보로 다 볼 수 있는 '뷰 맛집'으로도 입소문 나있다. 극중에서도 천국도에 간 커플들이 "뷰가 엄청 좋다"는 멘트를 하며 감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천국도에서 가장 로맨틱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나오는 수영장은 8층에 위치한 '야외 풀데크'다. 4290㎡로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풀은 사계절 온수로 운영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1화에 이관희와 최혜선이 묵었던 객실은 '디플로매틱 스위트룸'이며, 1화에서 이둘이 간 레스토랑은 38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 3화에서 관희와 하정이 간 곳은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다.
이 호텔은 무려 1600개의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어 맛집으로도 소문나 있다. 이외에도 스파, 실내외 수영장, 클럽 라운지, 쇼핑몰은 물론 카지노까지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원래도 외국인 투숙비중이 60% 이상"이라면서 "솔로지옥3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으로도 홍보될 수 있어 더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올 것 같아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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