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홀로서기 후 첫 日 단독 콘서트 성황 "꿈만 같은 시간"
뉴스1
2023.12.23 10:33
수정 : 2023.12.23 10:33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홀로서기에 나선 키노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
키노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약 1600명의 관객이 참석해 키노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키노는 풀밴드 구성으로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신선함을 선사한 가운데, 솔로곡 '포즈'(POSE)를 비롯해 '독', '하우 잇 워즈'(How It Was) 등을 선곡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키노는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 커버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키노는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서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 '패션 스타일'과 미공개곡 '댄싱 온 더 로드'(Dancing on the road), '에버글로우'(Everglow)를 최초로 공개했다.
키노는 또한 NAKED 설립 후 새 출발에 나선 미래와 포부, 현재의 생각을 팬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토크도 진행했다. '홀로서기', '내려놓기' 등 키노가 직접 선정한 키워드를 통해 언제나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페셜 라이브를 마치면서 키노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몇 달간 자기 전에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보고 싶었던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노는 내년 1월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키노: [본 네이키드]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하고 계속해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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