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먹는다는' 신기루…'5명이서 딤섬 35그릇' 아침먹방
뉴스1
2023.12.24 05:01
수정 : 2023.12.24 05:01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생전 아침을 안 먹는다던 신기루가 적극적인 '아침 딤섬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작가 여현전/이하 '전참시') 278회에서는 '구라걸즈' 이국주, 신기루, 풍자와 유병재가 홍콩 음식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신기루는 "나는 살아 생전 아침을 안먹는 사람인데 내가 여길 왜 나왔냐"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이국주는 신기루에게 "어제 누가 일찍 나가자 그랬냐"고 했다. 전날 밤, 딤섬을 먹자는 유병재의 말에 아침 일찍 딤섬 먹으러 가자고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신기루였다. 신기루는 "술 먹고 약속은 안 해야 돼"라며 전날 자신이 뱉은 말을 후회했다. 그는 "나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아침에 밥을 안 차려줘서 아침 먹는 게 습관이 안됐다"며 아침을 먹는 것을 거부했다. 이국주는 "무겁게 먹으면 가만 안둔다", "맛있게 드실 거면서"라고 하며 모두를 이끌고 딤섬집으로 향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현지 느낌의 미슐랭 딤섬 맛집이었다. 이 식당은 카트에 있는 딤섬을 가져가면서 주문서에 도장을 받아 나중에 계산하는 특이한 방식의 가게로, 40여개의 딤섬 메뉴가 있었다. 신기루는 카트가 나오자마자 잽싸게 카트로 향했다. 신기루는 "사람이 확 오니까 못 먹을까봐 불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기루는 딤섬 카트에서 다양한 메뉴를 골라 멤버들이 있는 테이블에 한 상 차렸다. 딤섬 시식에 앞서 풍자가 점원이 따라 준 의문의 차를 한 모금 마시자 점원은 "그릇 씻는 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모를 수 있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이후로도 멤버들의 먹방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신기루는 가장 적극적으로 새로운 카트가 들어오는대로 새로운 메뉴를 가져왔다. 신기루, 이국주, 풍자, 매니저, 유병재, 다섯 명은 총 35그릇의 메뉴를 먹었고 23만원 정도가 나왔다. 패널들은 멤버들의 먹성에 "싸게 나온거다"며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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