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김세환 "조영남에 결혼생활 조언 NO…그분은 자기 마음대로"
뉴스1
2023.12.24 09:38
수정 : 2023.12.24 09: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세환이 조영남에게 결혼생활 조언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세시봉 김세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세환은 "남의 결혼식에서 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박원숙은 자신의 두 번의 결혼식에서 봤다는 줄 알았다며 안도했다.
김세환은 결혼생활에 대해 "나는 아직까지 잘 견디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혜은이는 "애처가이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세환은 이를 긍정하는 대신 "결혼생활에서 얻은 결론은 결혼 상대는 나와 반대 성향을 만나는 게 오래 가더라"고 답했다.
이어 김세환은 "남자는 딱 두 타입"이라며 "대외적 사람과 대내적인 사람이 있다, 비즈니스도 잘 하고 가정적이면 완벽한데 그런 남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외일 것 같지만 대내적인 사람이고 아내는 대외적"이라며 "그걸 (연애 때) 빨리 파악하는 게 좋다"고 결혼생활 비결을 밝혔다.
그러자 안문숙은 "그런 얘기 조영남 아저씨한테도 했나"라고 물었고, 김세환은 "그분은 자기 마음대로다,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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