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김세환 "아내에 첫눈에 반해…남친 있다길래 양다리 허용" 깜짝 고백
뉴스1
2023.12.24 09:51
수정 : 2023.12.24 09: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세환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세시봉 김세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세환은 "그렇게 됐지"라며 "나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겠다 했다, 제일 이해 안 되는 말이 '사랑해서 헤어진다'이다, 좋아하는데 왜 헤어지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지금 아내분이 첫사랑인가"라고 물은 뒤 "첫사랑과는 잘 안 이뤄지지 않나"라고 궁금해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첫사랑이다, 친구 피로연에서 처음 봤는데 뿅 하더라"며 "'저 친구 괜찮다' 싶어서 결혼식에서 물어봤는데 '쟤 남자친구 있어'라고 하더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세환은 "그래서 '그건 상관 없다' '양다리 OK'라고 했다"며 "'당신이 사귀어보고 둘 중에 괜찮은 사람 선택하면 되지 않나'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문숙은 "그 남자 입장은"이라고 물었으나, 김세환은 "그 남자 알게 뭐야"라고 발끈했고, 박원숙이 "관계가 깊으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하자 "관계가 깊고 얕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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