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앨리스', 출시 4개월만에 계약 2.5만건 돌파..."고객 한명당 1.4개 가입"
파이낸셜뉴스
2023.12.26 08:00
수정 : 2023.12.26 08:00기사원문
출시 이후 누적 유입자 130만명·최대 MAU 37만명
골프보험·불효자보험 등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서비스(상품) 계약이 2만5000건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앨리스는 출시 2달여 만인 지난 10월 계약 1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앨리스는 누적 유입자 130만명,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 수(MAU) 약 37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크루(CREW) 골프보험’은 타사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한 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또 기존의 골프보험이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하는 반면, 앨리스의 골프보험은 집에서부터 골프장까지의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2040’ 세대 자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마이 팸(MY FAM) 불효자보험’은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녀가 손쉽게 부모님을 위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가 발생할 시 최대 100만원을 실손 비례보상하고, 손주를 돌보다 발생할 수 있는 골절과 무릎·어깨·손목 수술에 대한 보장도 담았다. 배우자의 부모님까지 가입 가능하고, 기존 가입 보험과도 중복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한번쯤 필요하다고 느꼈던 담보를 실제로 상품화하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앨리스의 인기 요인”이라며 “내년에도 군인보험·레이디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