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PD "배우들 1인 다역, 매 신이 도전…엄청난 숙제였다"
뉴스1
2023.12.28 14:59
수정 : 2023.12.28 14: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상연가' 이정섭 PD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섭 PD를 비롯해 배우 박지훈, 홍예지, 황희, 지우가 참석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저희 배우들이 1인 다역을 맡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라며 "단순히 자기 역할만이 아니라 또 다른 설정과 또 다른 캐릭터를 맡아서 다르게 표현하는 게 매 신 펼쳐졌다, 연기자들에게는 매 신이 새로운 도전이었고, 연출자로서는 그걸 화면에 담아내는 게 엄청난 숙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집을 하다보니깐 그 고생했던 노력들이 온전히 잘 담긴 것 같아서 시청자들에게 저희 노력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2024년 1월2일 오후 10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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