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농어촌 유학…올해 9개 지역 17개교서 진행

뉴시스       2024.01.03 10:45   수정 : 2024.01.03 10:45기사원문

[춘천=뉴시스] 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농어촌유학은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9개 지역,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3교 등 총 17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지역 농어촌 유학이 올해 9개 지역 17개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어촌유학은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4교·중학교 3교 등 총 17교에서 운영된다.

운영 예정 학교는 춘천(송화초), 원주(귀래중), 삼척(오저초), 홍천(삼생초·원당초·모곡초·내촌중), 양양(한남초), 영월(녹전초·옥동초·마차초·무릉초·녹전중), 정선(화동초), 인제(용대초·귀둔초), 양구(방산초) 등이다.


농어촌유학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해 지자체·마을이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학생이 학교 인근 농가에서 농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법인격을 갖춘 단체에서 활동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올해 농촌유학생은 90명의 신규 유학생 외에 기존 유학생 33명 중 31명이 농어촌유학 연장을 신청해 총 121명의 학생이 2024년 농어촌유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대책은 ‘좋은 교육’이다”며 “농어촌유학은 교육을 이유로 강원을 찾아오게 하는 핵심이자 상징적 사업으로, 지자체와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학교를 만들어 우리 강원특별자치도를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지역으로 피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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