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 한국노총 감사패 수여
파이낸셜뉴스
2024.01.04 15:59
수정 : 2024.01.04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가 재단 직원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4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한국노총 공공연맹)에서 지방자치단체 산하 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대표이사는 그동안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전 직원 명절상여금 신설 △장기 재직자 휴가제도 도입 △임직원 건강검진 비용 지원 △단체보장보험 가입을 신규 도입했으며, 직원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사내 동아리 활동 지원 △컬처톡(월간 임직원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 신설 △런치타임 무비 워크숍 등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공무직 사기 진작을 위한 △공무직 포상 신설 △독감예방 접종비 지원 △미화파트 근로시간 보장 등을 도입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은 “한국노총 공공연맹에서 사용자에게 감사패를 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해온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들이 좋은 선례가 되어 문화예술계 노동환경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문턱 없는 소통으로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지난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능률협회 평가로 실시한 문화재단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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