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아시아팀에 강했다…A매치 10골 중 亞 상대 6골
뉴시스
2024.01.07 10:32
수정 : 2024.01.07 10:32기사원문
월드컵 예선 후 2년2개월 만 또 이라크전 득점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웨일스전 0-0 무승부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6승1무)을 기록했다.
이날 이라크를 상대로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이재성은 약 2년2개월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공교롭게도 직전 A매치 득점 상대 역시 이라크였다. 2021년 11월17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이 아시아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점은 아시안컵 개막을 앞둔 클린스만호에 청신호다.
이재성은 A매치 통산 78경기에서 10골을 넣었는데 이 가운데 6골이 아시아팀과 경기에서 나왔다.
아시아팀에 강했던 이재성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대감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 등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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