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꽃다발 선물 자주 해…이젠 둘 데가 없을 정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민이 김준호의 무한 사랑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개그맨 김국진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일주일에 꽃다발 하나씩 해주기로 했는데 안 지킨다"라며 섭섭해 한 것.

이를 듣던 김지민이 입을 열었다. 그는 연인 김준호에 대해 "솔직히 제가 꽃다발을 좋아하진 않는데 너무 자주 해준다. 너무 많이 줘서 지겨울 정도"라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지민은 "제가 꽃 관리를 잘 못하고 그러니까 이제는 집에도 어디 둘 데가 없더라. 그냥 2~3일 관상용으로 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강수지가 "꽃병 줄까요?"라면서 "우리집에 20개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이 김국진을 바라보며 "집에 꽃병 20개인데 꽃다발 하나를 못해주냐"라면서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