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불황 끝났다.. 적자 줄인 삼성전자
파이낸셜뉴스
2024.01.09 17:38
수정 : 2024.01.09 17:38기사원문
작년 전체 영업익은 6조대 그쳐
삼성전자는 9일 지난해 연간 매출 258조10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14.58%, 84.92%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하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지난해 4·4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선 점은 호재다. DS부문의 4·4분기 적자 규모는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 분기 3조~4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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