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천만 관광객 유치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4.01.11 14:33
수정 : 2024.01.11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 해 관광정책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 인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의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가운데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의 경기 관광 축제 공모와 55억여 원을 들여 일과 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조성, 수변 생태·관광 밸트 조성, 캠핑장 공공 이용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 '매달 가(go), 가평여행'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운영과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및 국내 관광·축제 박람회 홍보부스 설치,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 순환버스 운행,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 주요 관광지·순환버스·다국적 지도 등 관광홍보물 제작, 관내 군부대 면회실 관광홍보관 설치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울업산) 산악관광지 개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추진조직(DMO)구축,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힐링 행복형 MICE 산업(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 발굴, 목동초 폐교 관광 명소화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인프라도 확충한다.
호명호수공원, 상천 농촌 테마파크, 대성 관광지, 복장포 초교, 청춘역 1979, 자라섬 캠핑장, 이화원,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밀리터리(군대)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자라섬 시설 대관 시, 지역 상품권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에 14억여 원을 투입하고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와 함께 북한강 천년 뱃길 다목적 선착장 완공,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 등록 절차 조기 이행 등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도 추진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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