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구호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4.01.16 16:56
수정 : 2024.01.16 1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진도 7.6)으로 현재까지 220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이시카와현민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민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 지사는 “김관영 지사님과 전라북도민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드린다. 현재 24시간 체제로 피해복구 대응을 하고 있으며 1개월 내 진도 5이상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대응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류지역인 전북도가 도민들에게 오해 불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양 지역 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3년간 청소년·행정·문화·환경·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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