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늘 종영…7년 역사·게스트 406명으로 마무리
뉴스1
2024.01.17 11:40
수정 : 2024.01.17 11: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7년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26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2018년 11월 처음 방송된 뒤 햇수로 7년 동안 시청자들과 만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그간 2000여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문제아들'인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했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며 웃기고 슬픈 소감을 전했다.
회식비 100만원을 건 대결에 '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본래 퀴즈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멤버 및 게스트가 10개의 문제를 맞히고 야식을 획득하는 포맷이었으며, 중간에 팀 대항전으로 변화를 겪기도 했다. 원년 멤버 김용만과 민경훈이 떠난 뒤 김종국과 이찬원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이후 '옥문아'는 퀴즈쇼보다 화제의 인물의 근황을 듣는 토크쇼로 성격을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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