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신임 법무부차관...검찰 내 '기획통'
파이낸셜뉴스
2024.01.18 16:38
수정 : 2024.01.18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임 법무부차관으로 임명된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6기)는 검찰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1971년생인 심 차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0년에는 주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을 맡았고 이듬해 미국캘리포니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심 차관은 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 특혜 의혹과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019년에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임명돼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을 거쳐 지난해 9월 '검찰 2인자'로 불리는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심 차관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1971년 충남 공주 출신 △휘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36회 사법시험 합격 △26기 사법연수원 수료 △육군 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주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 취득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 △대검 차장검사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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