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와 재계약 불발' 좌완 맥카티, 대만 프로야구 중신행
뉴스1
2024.01.19 08:02
수정 : 2024.01.19 08:02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좌완 커크 맥카티(29)가 대만으로 무대를 옮긴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8일(현지시간) "맥카티가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22년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그는 2022시즌 13경기에 등판해 37⅔이닝 동안 4승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SSG 유니폼을 입었고 24경기 130이닝 9승5패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을 냈다.
평균 148㎞대의 직구를 보유한 데다가 완성도 높은 변화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시즌 도중 잦은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는 날이 많았고, 결국 SSG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맥카티는 대만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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