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상장 우진엔텍 '따따블'
파이낸셜뉴스
2024.01.24 18:11
수정 : 2024.01.24 18:11기사원문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진엔텍은 공모가(5300원) 대비 300.00% 급등한 2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 전부터 매수세가 몰린 우진엔텍은 개장과 함께 따따블로 직진했다. 시가총액은 1966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451위에 안착했다.
우진엔텍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3대 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2707대 1로 약 3조7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증권가는 우진엔텍이 원자력발전 생태계 회복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해제시장 개화에 따른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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