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자선행사 연 OCI홀딩스..."교류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1.25 10:11
수정 : 2024.01.25 10:11기사원문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M Sdn.Bhd.(OCIM)가 지난 19~20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한식 요리 수업 및 양국 문화 교류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19일 열린 수업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정재계 인사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한국식 오이 소박이 등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문화 행사"라며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친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홀딩스는 이번 자선 행사를 통해 마련된 3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말레이시아 현지 장애인들과 청년 대상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교류활동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 이라며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 확대 및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연간 3만5000t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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