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반창고' 붙여 구멍난 뼈를 빠르게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2024.01.25 13:54
수정 : 2024.01.25 13:54기사원문
KAIST, 뼈 재생 속도 높이는 소재 개발
25일 KA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를 활용해 압력을 가했을 때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생체 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는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염기성 인산칼슘이다. 생체 친화적인 미네랄 물질이며, 충치를 예방하는 특성이 있어 치약에도 쓰인다.
홍승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 재료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압전성과 표면적 특성이 뼈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뼈 반창고를 국제학술지 '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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