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사전 개통 시작…이통 3사 "예약 판매 전작 상회"
뉴스1
2024.01.26 09:43
수정 : 2024.01.26 09:43기사원문
KT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예약자 수가 전작보다 소폭 증가했다. (KT 제공) 2024.1.26/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이 전작을 뛰어넘었다.
3사 모두 전작을 상회하는 예약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전작 대비 사전 예약이 25% 증가했다.
앞선 갤럭시S23과 마찬가지로, 신작 갤럭시S24 역시 최상위급 모델인 울트라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017670)의 경우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갤럭시S24+(플러스)가 20%, 갤럭시S24가 19%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4 시리즈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색상 선호도는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의 경우 옐로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030200)는 사전 예약 고객 과반수 이상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울트라 모델이 전체 사전 예약의 60%를 차지했다. 기종별로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사전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글로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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