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발목 부상 이은미에 "굳이 아파야 한다면 목보단 나아" 너스레
뉴스1
2024.01.26 22:32
수정 : 2024.01.26 22: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은미가 발목 부상으로 걱정을 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걸그룹 골든걸스(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가 마지막 공연을 앞둔 가운데 이은미가 갑작스러운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하필 제 몸 상태가 이래서 너무 아쉽다"라면서 "아픈 건 일단 신경 안 쓰고 (무대 위에서) 멤버들 움직임에는 누가 되지 않도록 해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공연 4시간 전 불가피하게 안무 수정이 이뤄졌다. 인순이는 이은미의 부상에 대해 "얼마나 미안해 하겠냐. 그럴 생각을 하니까 우리가 더 잘해야지 싶더라"라고 말했다.
'골든걸스'의 프로듀서 겸 매니저 박진영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멤버들의 목 상태를 체크하더니 이은미를 향해 "은미 누나가 발이랑 목 중에 굳이 한 군데가 아파야 한다면 발이 나아"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박진영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너스레를 떨자, 박미경은 "그렇게 얘기하니까 덜 슬프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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