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국 의료·디지털헬스케어, 세계 최고로 만들 자신있다"
뉴시스
2024.02.01 12:05
수정 : 2024.02.01 12:05기사원문
'의료 개혁' 주제 8차 민생토론회 주재 "의료개혁, 글로벌마켓 목표로 상정해 추진" "의료, 산업측면도 함께 고려…일자리 창출" "공공정책수가 확실히 추진…소신진료 보장"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의료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며 "우리 의료개혁도 글로벌 마켓을 상정해 추진해나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을 주제로 8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어 "의과학자, 의료관련 사업가들을 양산해야하고 임상과 의과학 관련 산업이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의료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최고의 의료인과 최고의 디지털 및 공학기술이 합치면 우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나 의료시장 확대와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소득의 일자리도 만들수 있다"며 "큰 글로벌 마켓을 상정해 우리의 의료개혁도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 의료계, 정부 부처 관계자들의 토론 내용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의료개혁을 서둘러야될 골든타임이라는걸 절실하게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의료사고와 관련해선 형사에서 민사로, 민사도 전문가 중재를 통해 법적 리스크를 크게 부담하지 않고 소신껏 식견을 살려 치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
윤 대통령은 "정부가 공공정책수가를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등 필수의료분야 시설을 만들고 의사와 간호사를 채용해 시스템을 가동하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정책수가로서 보상하는 부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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