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가동…시설물 이력 관리

뉴스1       2024.02.01 16:48   수정 : 2024.02.01 16:48기사원문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올해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대재해 제로화(ZERO)를 목표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동작구 소속 사업장 및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41곳 대상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4대 추진 전략은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대응 통합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체계화 △중대시민재해 관리다.

구체적으로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및 감시단 가동 △중대재해 예방 전 직원 건강관리 △관리 카드 이력관리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청 도시안전과 내에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를 설치해 온·오프라인으로 신고 및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 또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대재해 감시단'도 가동해 상시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전 직원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평가를 실시해 심리적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우울증, 뇌 심혈관 질환 등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수준을 확인해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부터 중대재해 관리 카드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주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 비상 계획, 법정교육 현황 등을 꼼꼼히 기록한다.

유해 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은 근로자가 직접 측정 기기를 장착해 확인하고 유해 인자 발견 때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든 구성원이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