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민재, 4강 요르단전 못 뛴다 … 너무 아쉬운 경고 한 장
파이낸셜뉴스
2024.02.03 07:00
수정 : 2024.02.03 07:00기사원문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4강전 결장 확정
나머지 9명은 경고 누적없이 출장 가능
[파이낸셜뉴스] 모든 것이 행복했던 하루였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을 딱 하나만 꼽자면 한 장의 옐로카드였다.
대한민국은 이번 준결승 호주전에 앞서 무려 10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안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전부터 카드가 리셋이 된다. 따라서 딱 1경기만 버티면 16강전에서 카드를 받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옐로카드는 모두 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려하던 일이 터져버렸다.
경기 후반 호주 선수와 경합을 하던 중 신경질적으로 공을 빼앗던 김민재가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다.
그로 인해서 김민재는 카드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서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4강 상대가 요르단이라는 것이다. 요르단 또한 공격수 1명과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그런 측면에서 김민재가 빠지는 것이 핑계가 될 수는 없다.
또한, 피파랭킹에서 한국보다 훨씬 아래의 상대라는 점에서 충분히 김민재가 없어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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