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나 때는, 요즘 애들은" 쉼 없는 꼰대 멘트…김희철 "꼰대력 넘버원"
뉴스1
2024.02.04 17:53
수정 : 2024.02.04 17:53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후배들에게 꼰대 멘트를 쉼 없이 날려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배구경기에서 응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기량은 "5세트까지 가니까 내 다리가 마음대로 안 되더라"며 경기 응원에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팀 막내에게 "5세트까지 가면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막내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박기량은 "나는 막내 때 연장전 가는 게 소원이었다"며 대화를 이었다.
박기량의 꼰대 멘트에 박명수는 "일부러 그러는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꼰대력' 넘버원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박기량은 "요즘 애들 진짜 체력이 안좋다", "저는 애들 나이 때 더 날아다녔다"고 덧붙여 더욱 원성을 샀다. 박기량의 10년 전 응원 영상에 패널들은 "날아다니긴 했다"며 박기량의 체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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